‘구르미 그린 달빛’의 두 주인공 박보검과 김유정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연출 김성윤) 제작진은 박보검과 김유정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박보검은 왕세자 이영 역으로, 김유정은 위장 내시 홍라온 역으로 분한 모습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보검은 궁중의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과 그와 상반되는 해맑은 미소가 담긴 두 장의 포스터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김유정은 지금까지 공개된 내시 이미지와는 달리, 캐릭터 포스터에선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단아한 미소를 과시해 감탄을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여름과 딱 어울리는 싱그럽고 청량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보유커플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태프와 배우 모두 전국 각지를 오가며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 행복한 기운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섬세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