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뉴 비즈니스 담대한 도전] 매일유업, 지속적 설비투자로 종합식품기업 도약

매일유업 평택공장 직원들이 첨단 품질안전 통제시스템을 통해 유아식 안전성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매일유업 평택공장 직원들이 첨단 품질안전 통제시스템을 통해 유아식 안전성을 체크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




올해 창립 47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9월 4대 핵심가치인 창의, 소통, 열정, 상생을 발표하고,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며 글로벌로 나아간다(More than Food, Beyond KOREA)’는 비전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은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업을 넘어 식생활 문화까지 선도,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하는 종합식품·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매일유업은 2020년 매출 3조2,000억 원, 영업이익 2,000억 원이라는 목표를 추진해 2025년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육성 등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신사업 진출과 해외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매일유업은 국내 유제품 시장의 발전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뿐만 아니라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올바른 조직문화 정립 △고객가치 경영 △사회기여 및 환원 등 선택과 집중의 전략도 수립했다.

매일유업 상하농원 체험교실에서 아이들이 직접 소시지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매일유업 상하농원 체험교실에서 아이들이 직접 소시지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가는 생각과 도전정신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좋은 원료의 선택부터 생산·유통 단계까지 지속적인 설비투자는 물론 철두철미한 고품질 경영을 원칙으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입맛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독창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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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지난 4월 오픈한 상하농원이 새로운 비전인 ‘More than Food’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매일유업이 종합식품·서비스 회사로서 고객 중심의 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도약의 첫걸음이라는 설명이다.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약 10만㎡ 규모의 농촌형 테마 공원으로, 지역 농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고, 친환경 먹거리를 주제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나눔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분유를 개발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40여 년간 임산부를 위한 무료 임신 육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세계로 뻗어 가는 종합 식품·서비스 회사로서 새로운 식문화를 적극 선도해 글로벌 초일류 건강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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