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ICT 예비창업자 원스톱 종합지원 나선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꿈꾸는 ICT창업자들을 위해 ‘부산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이달 말 개교한다.

부산시는 지난 7월 유망지식서비스 분야 벤처 창업기업(창업가) 27개사를 선정해 아이템 사업화 등 창업 전(全) 단계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부산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SW융합 등 유망한 지식서비스분야 청년창업자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중소기업청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학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조성됐으며, 예비창업자 발굴부터 기업육성,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교 대상자는 지식서비스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사업가로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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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서류 및 발표 등 단계별 평가를 진행한 끝에 총 27개의 경쟁력있는 팀을 선발했다.

선발팀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2,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지원받는 것은 물론 개발공간을 비롯해 교육실, 회의실 등 창업을 위한 공간도 제공 받는다.

또 ‘예비창업→창업초기→창업성장(마케팅)→투자유치→벤처기업’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킬러콘텐츠 발굴 및 창업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단계별 멘토링도 받는다.

부산시는 기존 ICT분야 창업가(기업)에게 지원됐던 사업화 자금이 소규모(500만원)였으나 이번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운영을 통해 청년창업자의 사업화 자금지원 비중을 높임으로써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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