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런던경찰청, "칼부림 사건, 범인 정신질환에 수사 초점"

가디언, 테러 관련 언급 빠진 것이 의미 있다

영국 런던의 도심 광장에서 3일(현지시각) 밤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정신질환자의 소행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경찰청은 4일 이같이 밝히고 19세 남성 용의자를 런던의 한 경찰서에 구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가디언은 테러 관련 언급이 빠진 것이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전 성명은 “초기 수사에서는 이 사건의 주요 원인이 (범인의) 정신건강으로 나타나고 이 부분이 수사의 주된 줄기”라면서도 “물론 이 단계에서 범행동기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하고 따라서 테러도 살펴야 할 수사의 한 줄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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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의 국적은 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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