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티몬, 쿠팡 창립멤버 임원으로 선임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티몬을 운영하는 티켓몬스터가 라이벌 기업인 쿠팡 창립 멤버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티켓몬스터는 5일 유한익(33·사진) 사업기획실장을 회사 핵심 프로젝트와 신규 비즈니스을 담당할 CBO(최고사업책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CBO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친 인물이다. 특히 쿠팡 창립 멤버로 근무한 소셜커머스 1세대로 리빙소셜 동아시아 전략책임자로 일하면서 티몬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핵심사업추진단장을 맡아 생필품 최저가채널 ‘슈퍼마트’를 출시 1년 만에 연간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사업으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CBO는 모바일 커머스 주력사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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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모바일 커머스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가야 할 길이 많아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를 수행할 수 있는 내부인재 발굴과 외부 우수인재들을 적극 등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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