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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1차전부터 무너진 남미 '축구'…우승 가능할까

A조 브라질, 남아공에 무승부

D조 아르헨티나, 포르투갈에 패

C조 멕시코, 독일에 무승부

사상 첫 올림픽 축구 금메달을 노리는 개최국 브라질이 1차전부터 발목을 잡혔다.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의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브라질은 남아공과의 경기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네이마르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 브라질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끝내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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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조의 또 다른 우승후보팀 아르헨티나는 포르투갈에 2-0 완패를 당했다. 잇따른 기회에도 득점을 내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수비 불안과 골키퍼의 실책까지 겹치며 결국 패했다.

한편 C조에 속한 디펜딩 챔피언 멕시코와 전차군단 독일은 승점 1점씩을 주고 받았다. 멕시코는 와일드카드 페랄타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나브리와 긴터에게 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C조는 혼전 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이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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