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서울경제TV] 카페24, ‘전자상거래 수출 전략’ 세미나 개최



[앵커]

최근 중국 온라인 시장을 흔들고 있는 인터넷 스타, ‘왕홍’들이 국내 플랫폼들의 중국 진출 전략 세미나를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중국에서 왕홍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우리 돈 약 18조 원에 달하며 눈에 띄는 영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SNS 등 온라인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인터넷 스타, 왕홍.

왕홍이 온라인에서 입은 옷이나 사용한 화장품이 1초에 수천개씩 팔리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1,000억 위안에 달하며 ‘왕홍경제’라는 단어까지 생겼습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오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중국 최대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인 중국 메이리연합그룹과 공동 세미나를 열고 왕홍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천치 / 메이리연합그룹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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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가 과거에는 상품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소셜커머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1억명에 달하는 메이리연합그룹의 온라인쇼핑몰 모구지에서 왕홍은 생방송을 통해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민은 / 왕홍

“제가 입은 옷이라던가 코디에 대해 공유하기 시작했고 제가 평소 어떤 물건을 좋아하는지도 (얘기하고)… 그러면서 저의 팬이 늘어났고 3개월 만에 30만 명의 팬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도 왕홍 모시기 경쟁이 치열한 상황. 왕홍이 소개한 한국 화장품의 중국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마케팅 효과 덕입니다.

젊은 중국 여성들이 왕홍을 통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동시에 한국 상품을 선호하면서 국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소혜영]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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