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추(立秋)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무더위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를 보행 전용거리로 지정하고 도심 속 물놀이장을 설치해 운영했다. /권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