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에서 착한 판메밀 집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여름철 대표 면 요리 ‘판메밀’의 위생 상태를 파헤쳤다.
연일 폭염이 계속돼 기력마저 떨어지는 요즘 같은 때. 냉면, 콩국수와 더불어 시원함으로 입맛 돋우는 여름철 대표 면 요리가 있다. 그 주인공은 흔히 ‘소바’로 불리는 일본식 메밀국수 ‘판메밀’!
달짝지근하고 감칠맛 나는 ‘쯔유’라는 일본식 장국에 구수한 메밀면을 적셔먹는 판메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 인기가 높다. 여름철에는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일식 전문 식당뿐 아니라 계절 특선 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에서도 쉽게 판메밀을 만날 수 있다.
얼마 전 ‘먹거리 X파일’ 앞으로 한 통의 제보가 도착했다. 메밀 면이 담겨 나오는 대나무 발의 위생이 걱정된다는 것.
대나무 발은 틈이 많고 이물질이 끼기 쉬운데다, 잘 세척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매우 높다. 다수의 판메밀 전문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위생 척도 검사를 진행한 ‘먹거리 X파일’ 제작진.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어 순도 높은 메밀면과 정성 들여 우려낸 쯔유를 곁들여 내는 착한 판메밀 식당을 찾기 위해 제작진은 전국을 헤맨 끝에 한 식당을 발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 495-24에 위치한 ‘봉평면옥’이라고 한다.
[사진=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