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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나란히 신고가

현대중공업(009540)·현대미포조선(010620) 나란히 신고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56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37%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현대미포조선은 3.31% 오른 8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이 날 오전 각각 13만9,500원, 8만5,5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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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두 종목의 주가 상승은 조선업의 실적개선 전망 덕분이다. 지난 한 달간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24% 상승했으며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미포조선도 4.1%, 15.8% 올랐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주가 강세는 실적 개선 가시화에 기반한 만큼 조선업종이 변곡점을 넘었다고 판단한다”며 “실적개선이 현재 속도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조선업종의 주가 상승속도는 더 빠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보다 기존에 제시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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