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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 “올림픽은 축제, 즐기려고 마음먹었다”

유도 안바울 “올림픽은 축제, 즐기려고 마음먹었다”유도 안바울 “올림픽은 축제, 즐기려고 마음먹었다”




유도 남자 66㎏급 세계랭킹 1위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대인배 기질을 보여 이목이 집중됐다.

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급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레에게 한판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안바울은 복도에 앉아 한참 동안 머리를 움켜쥐며 자책했지만 시상식 이후 “4년 뒤 도쿄 올림픽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는 져서 속상했지만 이미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림픽은 축제이지 않느냐. 즐기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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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4년생인 안바울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것.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활약할 스타임을 입증했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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