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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 멍 자국의 정체는?

"멍 자국은 부항 뜬 흔적…펠프스, 부항 즐겨"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부항 치료를 즐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부항 치료를 즐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부항을 뜬다?

8일(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X1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통산 19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마이클 펠프스가 부항을 즐긴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는 이날 열린 계영 결승전에서 찍힌 펠프스의 보라색 멍의 정체가 문신이나 공 자국이 아니라 부항(cupping)에 의한 자국이라고 설명했다. 부항은 서양에서도 고대부터 사용된 치료법이긴 하지만, 주로 아시아권에서 행해지는 근육 이완 치료법이다. 미국 등 서구권의 국가에서는 부항의 의학적 근거가 없다며 잘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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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외에도 미국의 체조와 수영 선수단 사이에서 부항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계 체조의 알렉산더 나두어와 여자 수영선수 나틸리 코플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항 치료를 마친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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