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7대 농축산물을 6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완도군은 유자, 한우, 흑염소, 비파, 고추, 방울 토마토, 만감류(감귤, 부지화) 등 7대 품목을 6차산업화가 가능한 농축산물로 정해 집중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6차산업은 1차(농림수산업), 2차(제조·가공업), 3차(서비스업)산업을 복합시켜 농가에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산업이다. 우선 유자의 경우 고금면 청학마을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하고, 소규모 가공시설을 지원해 완도농협이 유자가공품 및 유자과즙 등 제품을 위탁생산,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우는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고 강진완도축협에 농축산물 판매장을 개설해 판매하는 등 소비를 확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