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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나미비아 복싱대표 선수촌에서 성추행 체포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나미비아 권투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출처= YTN 영상 캡쳐리우올림픽에 출전한 나미비아 권투 대표가 성추행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출처= YTN 영상 캡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나미비아 복싱 국가대표 선수가 선수촌에서 여성 청소부를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브라질 경찰은 8일(현지 시각) 나미비아 복싱 국가대표 조나스 주니우스(22)가 자신의 숙소 청소를 담당한 브라질 여성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하고 돈을 주며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성추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니우스는 리우올림픽 개회식 당시 나미비아의 국기를 든 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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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를 받게 됨에 따라, 주니우스는 12일로 예정돼 있던 첫 경기 참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5일에도 모로코 복싱 국가대표 선수가 브라질 여성 청소부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법원은 이 선수에게 15일 구금형을 선고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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