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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Up&Down] 다날, 포켓몬고·오버워치 글로벌 인기게임에 상승세

다날(064260)이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온라인게임 덕분에 거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날은 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510원(24.12%) 오른 7,77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세는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다날을 89만7,950주(68억원)를 순매수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순매수 규모다.


글로벌 인기 모바일게임 포켓몬고의 결제 플랫폼을 맡고 있는 영국 레이 앤더슨 뱅고 최고경영자(CEO) 등 회사 임원들이 오는 11일 방한해 다날과 결제 등 공동 신규 사업에 대한 논의를 한다는 소식이 공개된 후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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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측은 “결제 관련 수수료 협의나 신규 사업 등을 뱅고와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관련 계약이 체결되면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기 게임 수혜는 포켓몬고뿐 아니라 지난 5월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가 출시한 ‘오버워치’의 주요 결제사로 알려지면서 매수세도 확대되고 있다. 오버워치는 출시 3개월 만에 전세계적으로 1,500만장이 팔렸다. 또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선 부동의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도 밀어내고 최근 점유율 35%를 기록해 1위에 올라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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