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 따르면 T갤럭시 클럽은 가입 후 일년 뒤에는 기존 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 없이 최신 기종으로 기기를 변경해준다. 또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동안 분실·파손 보상 등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월 이용료는 월 9,900원으로 갤럭시 클럽(월 이용료 7,700원)에 비해 비싸졌지만 보험 혜택은 더 늘어났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월 이용료를 1년간 납부한 뒤 최신 기종으로 기기를 교체하면 갤럭시노트7의 잔여 할부금(최대49만4,45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분실하면 최대 3회에 걸쳐 최대 45만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파손 혜택으로는 총 65만원 한도에서 수리비의 7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폰을 쓰는 고객 약 70%는 동일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어 T갤럭시클럽을 출시하게 됐다”며 “‘노트7 전용 신용카드’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T갤럭시클럽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판매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공식 온라인몰(www.tworlddirect.com) 등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