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예정됐던 2016 리우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우천으로 모두 취소됐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9개 테니스 코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6개의 테니스 경기를 모두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기상 상황을 살피며 경기 시간을 조금씩 조정하다 결국 모든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리우올림픽 테니스 센터의 코트는 모두 천장이 없는 야외 코트다.
이에 일정에 차질이 생긴 올림픽 테니스는 당초 계획돼 있던 15일보다 하루 늦게 일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