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농협 ·우리은행, 서부간선 지하도로 사업 금융 주선

왼쪽부터 장건식 현대건설 상무, 윤동기 NH농협은행 부행장, 이영태 서울도시고속도로(주)대표이사, 김홍구 우리은행 부행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왼쪽부터 장건식 현대건설 상무, 윤동기 NH농협은행 부행장, 이영태 서울도시고속도로(주)대표이사, 김홍구 우리은행 부행장,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은행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신설 사업의 금융 주선을 맡는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법무법인 세종 회의실에서 이 사업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IC)을 잇는 現 서부간선도로 10.3Km구간 지하에 4차선 터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7개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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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선은 농협은행이 맡았고 공동 주선기관인 우리은행을 비롯 사학연금, 흥국생명, 흥국화재, 현대해상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투자약정을 완료했다.

투자금은 전액 사모펀드로 운용되며 펀드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맡았다. 해당 펀드는 향후 35년간 운용되며 목표수익률은 4% 중·후반이다. 완공 후에는 재무적투자자(FI)가 건설사들(CI) 지분을 매입하며 매입가격은 통행량 수준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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