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 1,000개를 수확한 나라가 됐다. 미국의 1,000번째 하계올림픽 금메달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수영 여자 혼계영 400m 팀인 케이틀린 베이커·릴리 킹·대나 볼머·시몬 마누엘이 따냈다. 이번 대회 미국의 23번째 금메달. 2012런던대회까지 역대 금메달 2위는 395개의 구 소련이다. 현존 국가 중에서는 영국이 금메달 235개(은271개, 동 266개)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뒤늦게 세계 스포츠계의 공룡으로 등장한 중국은 런던대회까지 금메달 201개(은 147개, 동 126개)를 수확해 8위에 올라 있다. /올림픽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