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소비티나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기계 체조 도마 결선에서 7위를 기록한 뒤 “오늘 경기에 만족하지 않는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물론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결정했다. 내가 얼마나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추소비티나는 17세였던 1992년 러시아 대표팀 선수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한 뒤 리우 올림픽 까지 7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체조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올림픽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