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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중국법인 실적부진 우려에 급락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중국 법인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12.02%(8,100원)하락한 5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 감소한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9% 증가한 76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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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상 교보증권(030610) 연구원은 “중국 등 해외법인 부진이 수익성을 악화시켰다”며 “주요 지역에서 영업조직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 상황에서 해외법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3% 늘어난 36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의료기기 판매허가 유효기간은 5년 단위”라며 “2분기 중 북경법인의 판매허가 유효기간이 종료된 상황에서 허가 갱신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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