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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코스피 약보합세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26분 현재 전일대비 2.75포인트(0.13%) 내린 2,045.0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12%) 내린 2,045.37에 출발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45% 내린 1만8552.02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55% 하락한 2178.1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6% 떨어진 5227.11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모두 ‘팔자’세로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이 122억원 매도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48억원씩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담배업이 2.89%로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신용평가서비스(1.5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50%), 전기제품(1.22%), 무역회사와판매업체(1.1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항공사(-2.48%), 식품(-1.94%), 증권(-1.70%), 우주항공과국방(-1.65%)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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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타이어가 5.24%로 가장 크게 올랐고, KT&G(033780)가 2.49%, SK이노베이션이 1.61%, 현대차가 1.13%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항공우주(047810)(-1.98%), 한미약품(-1.95%), POSCO(005490)(-1.5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3.14포인트(0.45%) 내린 695.6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89포인트(0.13%) 내린 697.9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10전 오른 1,097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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