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명硏,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성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제7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소통 및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GM벼의 국내 연구개발 추진은 바람직한가?’를 논제로 지난 5월 27일부터 약 4주 동안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총 114개팀(228명, 2인 1팀)이 참여해, 1차 토론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32개팀이 예선대회에 진출했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매 경기마다 우리나라가 주요 식량자원인 벼에 대한 유전자변형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가를 놓고, 사회·경제적, 산업적, 과학기술, 환경 분야 등 국내 각 분야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며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였다.


심사 결과 김천고등학교 ‘장론신박’팀(장근욱, 신재준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 그리고 경기과학고 ‘BIOMOON’팀(문승현, 박승주 학생)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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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에는 문승현(경기과학고), 우수스피커상에는 신재준(김천고)학생이 선정됐다.

‘장론신박’팀은 “토론대회 준비과정을 통해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하여 많은 지식을 습득했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상대팀의 논리를 통해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어 배우는 토론대회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다.

이 대회는 유전자변형생물체가 가지는 안전성 및 국내 재배 가능성 제, 개발에 이용되는 특허문제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토론하며,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해 보다 올바르게 판단하고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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