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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코스피 2030선도 위협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코스피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3.60포인트(-0.67%) 내린 2,034.0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12%) 내린 2,045.37에 출발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45% 내린 1만8552.02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55% 하락한 2178.1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6% 떨어진 5227.11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719억원, 122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57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로 도로와철도운송, 담배, 생명보험, 가스유틸리티 등이 오름세며, 항공사, 식품, 창업투자, 출판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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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타이어(6.8%), KT&G(3.31%), 삼성생명(2%), SK이노베이션(1.29%)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케미칼(011170)(-3.63%), 코웨이(3.01%), 삼성에스디에스(-2.61%)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9.25포인트(1.32%) 내린 689.61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30전 오른 1,103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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