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교육부·한국학중앙연구원·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8일 경기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은 한국학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기부란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2014년부터 중·고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학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한국학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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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학 관련 다양한 진로를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학생들에게 한국학에 대한 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환 창의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교육기부가 학교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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