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에서 12거래일 연속으로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 16일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ETF) 제외)에서 순수히 빠져나간 자금은 1,480억원이다. 1,757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으며 유입 자금은 277억원에 그쳤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지난달 29일부터 12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빠져나간 자금 규모는 총 9,870억원이다. 같은 날 해외주식형펀드에서도 8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에는 국내 및 해외펀드 모두 적게나마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채권형펀드는 168억원, 해외채권형펀드는 221억원의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7,874억원이 순유입됐다. MMF의 설정액과 순자산은 각각 127조1,277억원, 128조569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