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경쟁 격화와 신용카드사 수수료 원가 인상으로 PG마진이축소되면서 KG이니시스의 매출·영업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2·4분기 KG이니시스의 영업이익(별도 기준)은 68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이와 함께 KG그룹의 한국 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재무리스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KG그룹이 한국 맥도날드를 인수할 경우 수천억원 규모의 인수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운영 리스크도 대두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