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갤럭시노트7이 오늘 전세계 10여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급되는데요. 이통사별 최대 얼마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또 어떤 프로모션들이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출고가는 98만8,900원. 64GB 저장공간에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입니다.
이통사별 최대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 SK텔레콤이 24만8,000원, KT가 24만7,000원입니다.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친 실구매가격은 LG유플러스가 80만7,000원, KT가 81만6,400원, SK텔레콤이 81만5,600원입니다.
하지만 선택약정을 택하거나 이통사별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가격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선택약정은 약정 기간 동안 2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의 ‘band 데이터 59’ 요금제의 경우 지원금 할인은 16만3,300원이지만 선택약정을 택하면 24개월간 총 31만6,8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로 노트7을 할부결제할 경우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줍니다. KT의 ‘프리미엄 수퍼할부카드’도 최대 48만원을 아낄 수 있고 LG유플러스의 ‘라이트플랜 신한카드’는 단말기 구매시 10만 원 할인, 2년간 최대 36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줍니다.
이통3사는 오늘 오전부터 각 직영점에서 다양한 판촉행사에 들어갔습니다.
LG유플러스는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과 급속 무선충전기를, KT는 이달까지 개통 고객에게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합니다. SK텔레콤은 개통 1~7호 고객에서 UHD TV와 노트북 등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데이터쿠폰 등을 선물했습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