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울학습관을 개관했다.
19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건축면적 1,573㎡, 지상 7층 규모의 서울학습관은 앞으로 각종 오리엔테이션과 학과 세미나를 비롯, 동아리 모임 등 학습 커뮤니티 활동, 교수·명사 특강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으로 스터디룸, 촬영 스튜디오, 강의실, 회의실 등도 갖출 예정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종전 충무로·충정로 등에 임대 형태의 학습관을 두고 각종 모임과 특강을 진행해 왔으나 수도권 재학생들의 가파른 증가세를 충족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실제로 올 2학기 지역별 신입생 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원자가 33.25%로 가장 높아 대구경북(30.66%)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대구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학중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이 가장 활발한 곳”이라며 “서울학습관은 서울·경기권 학생들의 학습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