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경찰서는 21일 자신의 어머니와 이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A(19)군을 존속살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4시34분쯤 대전 유성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52)와 이모(60)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군을 검거했다. 현장에는 미국인인 A군의 아버지도 있었지만 방 안으로 피해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