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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美 금리인상 가능성에 2,040선 초반까지 하락

[1시 주식시장은] 코스피 美 금리인상 가능성에 2,040선 초반까지 하락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개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도 주춤한 모습이다.

22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1% 내린 2,041.68를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09%) 내린 2,054.37에 출발했다. 지난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임원들의 기준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S&P500지수가 전장대비 0.14% 하락했으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0.24% 떨어진 영향이 컸다. 나스닥 지수도 0.03%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5억원, 1,293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995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15%)이 대장주인 LG화학(051910)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09%)도 소폭 상승세다. 나머지는 전 업종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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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장 초반 169만원을 돌파했던 삼성전자가 하락 반전하면서 167만원에 거래되는 등 대형주가 고전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오전 중 하락세였으나 오후부터 0.35%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000660)(1.41%), 아모레퍼시픽(090430)(0.40%), 신한지주(055550)(0.13%) 등은 상승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전기차 테마주 상승세에 힘입어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현재 전 날 대비 0.88% 내린 690.0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95%원 오른 1,128.30원에 거래 중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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