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웰크론한텍 307억 규모 인천물류센터 공사 따내

웰크론한텍이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인 인천터미널 내 티제이 물류센터의 조감도./사진제공=웰크론한텍웰크론한텍이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인 인천터미널 내 티제이 물류센터의 조감도./사진제공=웰크론한텍




플랜트·종합건설 기업 웰크론한텍(076080)이 인천 물류센터 신축 공사 사업을 따내면서 아라뱃길 권역의 물류 단지에만 7개 물류센터를 공급하게 됐다. 계약 금액은 307억원으로 이는 웰크론한텍의 건설사업본부가 출범한 이래 최대 규모다.

웰크론한텍은 티제이물류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내 센터를 신축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내 2만9,884㎡의 부지에 연면적 5만5,552㎡의 창고·부대시설로 구성된다. 공사 완료 기한은 내년 3월 31일이다.


웰크론한텍은 이번 신축 공사 수주로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등 아라뱃길 권역의 물류 단지에만 7개의 신규 물류센터를 공급하게 됐다. 이미 석원약품, 부림약품, 신성약품, 스타럭스, 코린산업 등의 물류센터를 건설해 공급 한데 이어 이 달 초에도 뉴신팜과 78억원 규모의 물류센터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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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 건설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자산으로 떠오르면서 물류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웰크론한텍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성실한 현장관리로 기존 업체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물류단지 내 인근 업체들로부터의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하반기 건설사업본부를 신설한 웰크론한텍은 산업시설, 제조공장, 물류센터 등 산업용 플랜트 건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건설사업 진출 2년 만인 2014년에는 시공능력평가액 574억원으로 건축공사업 부문 9위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는 3,163개 기업 중 308위를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백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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