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모발 열손상을 최소화한 지능형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을 23일 국내 출시한다.
다이슨은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개발을 위해 약 5,000만파운드(약 895억원)를 들여 모발 과학 연구를 위한 최첨단 연구소를 설립했다. 전 세계 각양각색의 모발을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4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사용된 인모는 약 1,625㎞에 달한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모발을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유리구슬 온도센서가 초당 20번씩 온도를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발열체가 지능적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아울러 대부분 헤어드라이어의 모터는 제품 헤드 부분에 위치했지만 슈퍼소닉 모터는 손잡이에 위치해 헤어드라이어가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