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7 대학수시모집] 한양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전면 미적용







한양대학교 수시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미적용하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 요소 위주로 선발하는 게 특징이다.

2017학년도 총 모집인원 2,811명 중 71.8%인 2,018명을 학생부, 논술, 재능(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전년도 기준 합격자 계열별 학생부 등급 평균은 자연계는 1.12, 인문계열은 1.13, 상경계열은 1.06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면접, 제출서류(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전년 대비 54명이 증가한 1,06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있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생의 적성·인성 및 성장 가능성을 토대로 선발한다.


논술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반영비율을 60대 40으로 하되 논술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문제 난이도는 100% 교육과정 내 출제를 통해 고교 현장의 수준을 반영하며 논술고사 시간은 90분으로 전년도에 비해 15분 늘어났다. 교과성적(내신)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에 기재된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 평가한다.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관련기사



특기자전형은 어학과 예체능(미술·음악·무용·체육·연기) 특기자로 나눠 선발한다.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외국어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사전에 주어지는 질문지 없이 2인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일반면접)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의 인성·언어구사능력이 주요 평가 요소다.

예체능의 경우 미술·음악·무용은 실기 위주로, 체육과 연기전공은 실적과 서류 위주로 평가한다.

박진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