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주택금융공사 금융노조 탈퇴...금융노조는 23일 총파업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금융노조에서 탈퇴했다.

24일 주택금융공사 측에 따르면 주금공은 지난 4일 노조 대의원회의를 열고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했다.

주금공 노조는 이어 금융노조와 협의를 거쳐 지난 23일 금융노조를 공식 탈퇴했다.


주금공이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한 것은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총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노사 간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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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가 주택금융공사 노조가 금융노조 지침을 어겼다며 징계를 검토해 온 가운데 이번 탈퇴는 예정된 수순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노조는 지난 23일 중앙노조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3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금융노조의 총파업은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금융노조는 정부의 금융공기업 복지축소 방침에 반발해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윤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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