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철강가격 상승은 국제 철강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POSCO 주가를 올린다”며 POSCO의 비중 확대를 권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철강 유통가격은 지난 6월 24일을 저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열연과 냉연, 철근, 후판 가격이 각각 12.9%, 15.8%, 13.9%, 13.8% 올랐다. 여름철이 철강 수요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올해 3·4분기 연결 영업이익으로 8,050억원을 예상하고 있지만 국제 철강가격 상승의 지속성과, 연결 자회사 실적개선 여부를 판단해 향후 실적 전망을 상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