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연상호 감독 두 번째 실사영화 ‘염력’에 류승룡·심은경 캐스팅

첫 번째 실사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관객 동원한 연상호 감독 차기작

우연히 초능력 갖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 다뤄

첫 번째 실사영화 ‘부산행’으로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의 영예를 안은 연상호 감독이 두 번째 실사영화 ‘염력’의 제작을 확정하며 배우 류승룡과 심은경을 캐스팅했다고 투자배급사 NEW가 26일 밝혔다. 두 사람은 ‘부산행’의 앞 이야기를 그린 연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울역’에서 아버지와 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염력’은 우연히 초능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 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염력을 얻게 된 아버지 ‘석현’ 역이 류승룡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딸 ‘루미’ 역에 심은경이 캐스팅돼 ‘서울역’에 이어 두 번째 부녀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류승룡은 “‘염력’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에 흥미를 느껴 꼭 출연하겠다고 연상호 감독님과 약속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벌써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미 역의 심은경 역시 “‘염력’ 속 루미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할이라 캐스팅 제의 후에 주저없이 선택했다. 감독님이 만들어 낼 새로운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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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은 두 주연 배우 류승룡, 심은경의 캐스팅을 확정, 최종 시나리오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류승룡배우 류승룡




배우 심은경배우 심은경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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