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스프리스 X JYP' 신규 신발 브랜드 '트와이스' 론칭

걸그룹 트와이스 이름과 동일한 신규 브랜드

트와이스가 모델 활동 및 제품 개발에 참여

전국 스프리스 및 레스모아 매장서 판매

스프리스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내놓은 신발 브랜드 ‘트와이스’를 걸그룹 트와이스가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강남벤쳐스스프리스와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내놓은 신발 브랜드 ‘트와이스’를 걸그룹 트와이스가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강남벤쳐스




국내 신발 회사인 스프리스(SPRIS)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0대를 겨냥한 신발 브랜드 ‘트와이스(TWICE by SPRIS)’를 론칭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이름을 브랜드 네임으로 선정한 만큼 트와이스는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제품 개발 및 디자인에도 적극 참여한다.


스프리스의 관계사 강남벤쳐스(GV)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 브랜드 트와이스를 본격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GV는 JYP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와 함께할 수 있는 공식 권리를 확보하고, 트와이스 브랜드의 기획과 브랜딩을 비롯한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스프리스와 레스모아는 트와이스 상품의 공식 유통사로서 국내 독점 판매를 맡는다. 스프리스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별도 오픈해 10대가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관련기사



트와이스의 첫번째 신제품은 ‘MA MUSE’ 콘셉트인 ‘트와이스 타로(TWICE Taro)’다. 트와이스 9명 멤버의 각기 다른 개성을 총 9가지 컬러로 담아냈다. 제품은 오는 9월 2일부터 명동, 강남 등 전국 주요 스프리스와 레스모아 13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멤버 채영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두 번째 한정판 상품은 10월 말에 출시 예정이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와 마마(MAMA) 콘서트를 겨냥한 상품도 선보인다.

내년부턴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올해 매출을 100억원으로 잡았고, 내년부턴 해외 매출이 맞물리며 가파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남호 GV 대표는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단기적 컬래버레이션 작업이나 모델계약과는 달리 GV는 아티스트와 함께 진화·성장하는 장기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