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추석 맞아 기프티콘 명절 선물 서비스 실시

이마트가 일종의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로 기프티콘(사진)을 명절 선물로 내놓았다.

이마트는 다음달 16일까지 명절 선물 행사로는 처음으로 기프티콘 선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가 선보인 상품 중 바이어가 엄선한 200여 종의 상품만을 따로 뽑아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이마트 어플 기프티콘 메뉴에서 받는 사람의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원하는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선물세트를 주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택배 서비스가 종료된 뒤에도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선물은 받는 사람 역시 기프티콘을 통해 본인이 평소 이용하던 이마트 매장에서 원하는 시점에 상품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마트앱에 메뉴를 새로 제작했다. 정육과 갈비, 과일, 굴비 등 신선식품은 물론 인삼, 더덕, 버섯 등 건강식품까지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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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주 이마트 모바일팀 팀장은 “이마트가 O2O 영역확장에 나선 것은 온라인과 모바일을 이용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지난해 추석과 올 설 이마트몰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35.0%, 40.1%씩 증가했다”고 설명해다.

이마트는 자체 이마트앱 이외에도 SSG닷컴, 11번가, 시럽기프티콘 앱,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서도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는 9월5일 오픈 예정이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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