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콜레라 환자, 오징어-정어리 먹었다

세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31일 경남도는 브리핑을 통해 거제에 사는 김 모(64) 씨에 대한 검사 결과 콜레라로 확인되어 격리 치료중에 있다고 말했다.

거제에 거주하는 김모(64)씨에게서 설사 증세가 나타나 콜레라균 검사를 한 결과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19일 거제의 한 시장에서 구입한 오징어와 정어리를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에는 거제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26일에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며 30일에는 증상이 호전됐지만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다.

도에 따르면 김 씨가 24일 방문한 병원 측에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오전 1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