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기간에는 시민청과 보건소에 건강 부스를 설치해 혈압·허리둘레 측정, 체성분·혈당 측정, 건강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대사증후군 ‘OX 퀴즈’, 생활실천 포토존, 자전거로 선풍기 돌리기 체험 등 행사도 연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 등을 말한다. 서울 시민 사망원인 가운데 21%를 차지하고, 질환자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30세 이상 서울 시민 20%는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고, 70%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인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혈증 중 1개 이상에 해당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특히 30∼40대는 흡연, 음주,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가장 많은 건강 위험요인이 있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계층”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