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법정관리 신청한 한진해운, 신용등급 'D'(디폴트) 추락

한진해운(117930)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회사채 신용등급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수준으로 떨어졌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034950)는 31일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채무불이행을 의미하는 ‘D’로 하향했다. NICE신평은 당초 CCC에서 한 번에 네 단계 낮췄고, 한기평은 전날 ‘C’로 하향한 바 있다. 두 신평사 측은 한진해운이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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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도 한진해운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로 하향했으나 D등급을 주지는 않았다. 김용건 한신평 실장은 “추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받는 시점에 D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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