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암행순찰차, 헬기, 무인기가 본다"...추석때 교통무질서 '조심'

안전처,국토부,경찰청 '추석 안전대책 점검회의' 개최

주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등 집중 배치키로

고속도로 통행량 지난해보다 0.5% 증가 전망

올 추석 때 자동차로 고향을 가는 귀향객들은 특히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와 헬기, 무인비행기가 투입돼 입체적인 교통무질서 단속에 나서기 때문이다.


국민안전처는 1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한 ‘추석 안전대책 점검회의’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안전대책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경찰청은 올해부터 주요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를 집중적으로 운용하고 헬기(14대)와 무인기(4대)를 동원해 교통단속을 강화한다. 안전처는 연휴 기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하며 전국 소방·해경·경찰관서는 특별대책 기간(9월13~19일)을 설정하고 특별경계근무한다.

관련기사



국토부와 해수부도 특별 수송대책에 들어간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때 고속도로 일일 교통량은 439만대(총2,634만대)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0.5% 증가한다. 철도와 항공 이용객도 각각 306만명, 23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작년 추석때 보다 4.1%, 15.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영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