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1일 경찰에 출석했다.
엄태웅은 이날 오후 경기도 분당경찰서에서 출석, 마사지 업소 종업원 A씨와 관련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엄태웅이 범행 장소로 지목된 오피스텔에 간 사실 여부와 실제 성관계가 이뤄졌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고소인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범죄 시점과 장소, 경위 등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엄태웅의 소속사 측은 “고소인이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한편 고소인 A씨는 지난 7월 ‘우리 업소는 성매매하는 마사지업소가 아닌데, 올 1월 남자 연예인이 홀로 찾아와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해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SBS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