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IFA 2016] LG전자, 올레드TV 갤러리·슈퍼 울트라 올레드HD TV 전시

HDR 영상 실시간 시연

마이채널 기능 및 '웹OS 3.0' 편의 기능 시연

LG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2016 전시회에 마련한 올레드TV 갤러리 모습. LG전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올레드TV 조형물 및 슈퍼 울트라 HD TV 전시, HDR 방송 시연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력을 보여줄 계획이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2016 전시회에 마련한 올레드TV 갤러리 모습. LG전자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올레드TV 조형물 및 슈퍼 울트라 HD TV 전시, HDR 방송 시연 등으로 차별화된 상품력을 보여줄 계획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 2016’ 전시회에서 올레드TV 갤러리 등을 전시하고 올레드TV만의 차별화된 화질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우선 전시장 내에 올레드 TV 갤러리를 조성한다. 올레드는 얇고 가볍기 때문에 벽에 걸거나 천장에 매달기가 쉬워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중에 떠있는 듯한 올레드 TV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갤러리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예정이다.


LG전자는 또 올레드 TV로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시연해 압도적인 화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재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 10을 비롯해,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비전(Dolby Vision™), 유럽의 HDR 방송 송출 규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HLG(Hybrid Log Gamma)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올레드 TV로 시연 중이다. 영국 BBC, 유럽방송연합(EBU)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HFR(High Frame Rate)를 적용한 HLG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

관련기사



LG전자는 색재현력을 높여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 슈퍼 울트라HD TV 도 전시한다. 특히 슈퍼 울트라HD TV의 ‘웹OS 3.0’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시연한다. 채널 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을 저장하면 홈 화면에서 원하는 채널로 돌릴 수 있는 마이채널 기능이 소개된다. 이밖에 차원이 다른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울트라 스트레치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양면 형태의 65형 울트라 올레드 사이니지를 가로로 이어붙여 천장에 매단 비디오월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쓰임새에 따라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올레드는 기존까지 주로 사용하던 LCD 패널에 비해 두께가 얇고, 곡면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상반기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58:9 화면비의 86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울트라 스트레치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울트라 스트레치를 부스의 벽에 부착하거나 기둥형태의 미디어폴로 제작해 고객들이 쓰임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베를린=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