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서니(SUNNY) 대학생 자원봉사단원들이 지난 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진행한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경연 시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올 하반기 전국 10개 지역에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SK 서니 봉사단원 1,000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올해 하반기 활동할 SK 서니(SUNNY) 대학생 자원봉사단원의 모집을 알리는 포스터. /제공=SK행복나눔재단SK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올해 하반기 SK 서니(SUNNY) 대학생 봉사단원 1,0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부터 사회적 기업 활동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SK 서니 봉사단원 1,0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최종 선발되는 봉사단원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상반기 봉사단의 정규 활동을 인계받아 △아동△노인소외△장애차별△사회적 기업 등 총 4개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이들이 실천할 정규 활동은 11개다. 아동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돕기 위한 ‘크리에이티브 스쿨(코딩 교육)’‘사이언스 스쿨’‘플레이 스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뭉처 장애인의 사회 적응을 돕는‘드림 투게더’‘아트 투게더’‘파밍 투게더’ 등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전국 사회복지 기관 130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또 하반기 봉사단원들은 지난 달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진행된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경연을 거쳐 우수작으로 뽑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이들을 새 정규 활동으로 편성하는 과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시범 운영될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대학생이 만든 이야기를 아동들이 소프트웨어 코딩을 거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면서 세대간 소통을 활성화하는 ‘더 스토리 텔러’ 등이다.
SK 서니 봉사단은 자원봉사 형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03년 창설했다. 현재 한국 10개 지역과 중국 5개 지역에서 연 3,500여 명의 SK 서니 봉사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임성식 SK행복나눔재단 교육문화 본부장은 “SK 서니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고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려는 대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 SK 서니 대학생 자원봉사단에 참여하려면 SK 서니 공식홈페이지(www.besunn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활동은 올 연말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