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LH, 행복도시 6-4생활권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 설계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에 나서는 토지는 정부세종청사 북측 6-4생활권에 있는 M1·L1 블록 토지로 올해 행복도시에서 공급되는 유일한 공동주택용지이며 총 3,100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기존 공모와는 달리 공급대상 2개 필지를 하나로 묶어서 공모를 진행해 두 단지 간 디자인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공모참가자가 공동주택 주변 복합커뮤니티단지와 도로 등의 공공시설을 포함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LH는 오는 7일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공모지침설명회를 개최한 뒤 22일 응모신청을 받은 뒤 11월 29일 응모작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어 기술심사와 본심사를 진행한 뒤 12월 2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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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덕 LH 세종특별본부장은 “고품격 공동주택 디자인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참신하고 품격 있는 아파트 건축 설계를 선도하기 위해 설계공모 방식의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주택건설업체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세종시 중심상업업무지역인 2-4생활권 내 주상복합용지 6필지에 대해서도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설계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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