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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흥국 판매회복 기대에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 이베스트

현대차(005380), 신흥국 판매회복 기대에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 이베스트

현대차가 하반기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판매 회복이 예상된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은 6일 “신흥국 가동률 회복에 따른 외형 성장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며 현지 공장에서 이러한 회복 신호가 3·4분기에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또 “4·4분기 들어서 신흥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국내 공장에서도 이런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멀티플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차가 진출한 주요 신흥국 지역은 러시아, 브라질, 인도, 이란 등이다. 러시아와 브라질의 경우 각각 3·4분기 1·4분기에 소형 SUV 투입을 통해 ASP상승과 물량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며, 이란은 올초이후 경제재제 해제로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다.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의 브라질과 러시아 각각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M/S)은 현재 10%대까지 빠르게 올라온 상황”이라며 “최근의 매크로 상황은 하반기부터 두곳 지역의 GDP성장률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국면이어서 시장규모의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들 지역을 통합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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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으로 구분되고 있는 비중은(중국제외) 현재 현대차의 총 판매대수에서 35%에 달하고 있어 기타지역의 판매성장은 내수시장에서의 부진을 점차 상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당사는 지난해 이후 안정적 실적확보가 가능한 현대모비스(012330)를 지속적으로 추천해 왔지만 하반기부터는 신흥국 판매둔화로 인해 디스카운트가 컸던 현대차의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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