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현상은 우리 일상생활과 관계가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이 마비될 정도다. 특히 자세를 보면 더욱 그렇다.
목을 앞으로 뺀 자세를 거북목이라고 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전체 목뼈 수가 7개 인데 정상적으로는 귀가 어깨뼈 봉우리 와 같은 수직면 상에 있고 7개의 목뼈는 앞쪽으로 볼록하게 휘어서 배열되어 있다.
이를 경추전만이라고 한다. 거북목 자세는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등 척추는 구부정 한쪽으로 틀어진 채 몇 시간을 기계에 묶여 우리 몸은 서서히 망가뜨린다. 결국 경추6번의 이상은 목통증과 어깨 통증을 일으킨다.
척추중에 하나인 경추 6번의 변동은 좌 우 견갑골 이상과 전신을 마비를 일으킬 만큼 중요한 경추이기에 신경을 써야한다.
목과 어깨 통증이 함께 나타나면 이미 ‘거북목’이 진행되고 있다는 통보를 보내는 것이다.
거북목 예방을 위해서는 목 어깨 허리에 근육이 뭉치지 않게 자세교정, 운동을 하고 뭉친 근육은 스팀타올 핫팩 온열요법을 하고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복식호흡으로 숨을 들이마신후 내쉬면서 왼쪽에서 원을 그리듯 오른쪽으로 돌려주는 것을 5회한다.
반대로 숨을 들이 마신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원을 그리듯 5회를 한후 천천히 가운데로 돌아오면 된다.
양손을 귀에 붙이며 기지개 켜듯 쭉펴서 좌우로 구부리며 스트레칭을 해주고 앞으로 쏠려있던 경추를 뒤도 젖혀주어 긴장된 척추를 이완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골반이 틀어지지 않게 척추를 꼿꼿이 세우고 의자에 앉을 때도 깊숙이 앉아 척추를 바르게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전계삼 동방대학원 자연치유학과 박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