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한 ‘중국미세먼지’ 7일 전국 확산…‘나쁨’ 수준 농도 지속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한 ‘중국미세먼지’ 7일 전국 확산…‘나쁨’ 수준 농도 지속한 달 이상 일찍 발생한 ‘중국미세먼지’ 7일 전국 확산…‘나쁨’ 수준 농도 지속




올해는 이례적으로 9월에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한 달 이상 일찍 발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저녁에 일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했다. 미세먼지는 7일 전국으로 확산되겠고 일부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의 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한반도에 초가을부터 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원인으로 중국 동부 지역 부근에 고기압이 머물면서 대기가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기 쉽고, 중국에서 불어오는 서풍과 한반도 남동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맞물려 한반도에 기류가 정체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상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쌓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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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서풍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서해상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됐고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내일(7일)까지 미세먼지가 지속 될 것으로 전했다.

[출처=한국환경공단]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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